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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금강 빚어낸 ‘명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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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2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 김 채취 모습. ⓒ 충청신문

서천군의 특산품인 서천 김이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

서천 김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영양염류가 풍부한 금강 하구 인근 서해 연안에서 생산돼 그 맛과 품질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더욱이 서천 김은 바깥에 들어나는 일 없이 바닷물 속에서만 자라는 일반 양식장의 김과 달리 바위에 붙어 자라 하루에 두 차례 씩 공기 중에 노출되는 자연 김의 상태가 서해안의 급격한 조수간만 차로 인해 자연스레 재현돼 전통 자연 김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내년도 서천 김의 생산량은 충남도내 전체 김 생산량의 94%를 차지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시설을 완료한 서천군내 김 양식어장은 19개소에 4만5천216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만1천349책이 증가한 것으로 어업인들 스스로가 밀식 시설과 무면허 시설을 지양하고 자율적인 어장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실이다.

특히 올해는 채묘가 지난 9월에 적기 실시돼 포자 부착 및 유엽 발아 상태가 양호했고, 수온 및 풍랑 일조량 등이 김 양식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현 작황상태가 유지될 경우 계획생산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 김 생산자와 지역 내 제조업체를 연계해 지역 내에서 김 생산 및 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브랜드 개발을 비롯한 서천 김 브랜드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품질 향상 및 브랜드화에 주력하여 서천 김의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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