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 수가 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금요일인 19일(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진단검사 학생이 증가한 것이다.
진단검사 학생은 고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지난달 20일 이후 매일 증가해 지난 2일 480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18일엔 62명으로 떨어졌다.
충북지역 진단검사 학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원인으로 인접한 대전·충남·세종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 등이 꼽힌다.
지난 22일까지 도내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총 3903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