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무국장은 2014년부터 제천문화원에 근무하며 적극적인 사업 발굴 추진을 통해 지역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과 특히 3·1절 기념사업 등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청소년부터 노장년층의 참여를 기획해 시민들의 공감을 산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황 사무국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지역 단체들과 문화원 직원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처럼 큰 상을 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사업이 3가지 있다"며 "특히 3.1절 행사를 앞두고 관내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활성화 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보훈처를 방문해 국비를 확보했지만 추가되는 예산 충당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명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설명을 드렸더니 흔쾌히 협조 의사를 밝혀주셨다, 이처럼 관내 많은 단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실상 어려운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 예 공자 6명에게 국민훈장(3명), 국민포장(2명) 대통령 표창(10명), 국무총리표창(11명) 등을 수여했다.
황 사무국장이 수상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대외유공 부문은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 및 복지 향상에 공적이 있거나 예우풍토 조성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