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3~4일(1박 2일)동안 육군 제32보병사단 병영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나라사랑을 솔선해 실천했다고 6일 밝혔다.

병영체험에는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직원 70명이 참여했으며 충남교육청 역점사업인 ‘바른 품성 5운동’중 나라사랑 덕목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간부들은 실제 전투복을 입고 그 동안 잊고 있던 군복무 시절을 생각하며 ▲유격훈련 ▲장병 생활관 견학 ▲레이저 소화기 사격술 체험 ▲화생방 실습 ▲6·25전쟁, 천안함 피격사건 등 안보교육 ▲병영 내무반 생활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장병들에게 배식을 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군복무의 노고를 격려하고 본인들이 군대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에피소드 등을 함께 나누며 모든 장병들이 고된 군대생활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줬다.

김종성 교육감은 “혹한기훈련, 유격훈련, 전술훈련, 천리행군 등 고된 훈련을 끈끈한 전우애와 애국심을 통해 극복했던 군복무 시절이 눈에 선하다”며 이번 “군부대 병영체험을 통해 나라사랑과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정신자세 확립과 조직 내?외의 소통과 단합을 통해 ‘공감! 충남교육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간부직원의 병영체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일 육군 제32보병사단과 학생병영 체험과 안보교육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