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경일호)이 제23회 대전시과학전람회 시상식 및 개관식이 8일 오후 3시부터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원의 강당과 현관 입구에서 열린다.

제23회 과학전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배양시키고 교사에게는 새로운 과학적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번 전시회는 8개부문에서 총 235작품의 제작계획서를 전문가들이 심사해 168점을 최종심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1차 심사에서 100점을 선정해 50만원씩 작품제작 지원금을 지급해 참여의욕을 높혔다.

지난 5월 25일에는 대면심사를 통해 특상 18점, 우수상 30점, 장려상 52점 총 100작품을 최종 입상자로 선정해 상장과 메달을 시상식에서 수여했다. 특상을 수상하는 18작품은 과학적 탐구력과 이론을 접목한 매우 우수한 작품들이다. 이들은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품해 대상을 노리는 기대작들이다.

오늘 입상하는 100작품들은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연구원 1층 과학행사전시장에 전시해 학생, 교사와 일반 학부모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이번 제23회 대전시과학전람회 행사를 주관한 경일호 원장은 “이런 대회를 통해 자연과 우리 생활주변의 신기한 현상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창의력과 탐구정신으로 자연의 법칙성과 원리를 체험하고 탐구하는 훌륭한 기회였다”며 “출품작품을 수정·보완해 전국전에 경쟁력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전시기간에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관람해 과학적 탐구과정의 우수한 사례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