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이종운(민주당 2선), 부의장에는 박기영(통합당 3선)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1일 시의원 1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종운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장은 이날 실시한 의장단 선거에서 이창선 의원과 출마해 전체 12명 의원 중 과반수인 7표를 얻어,(이창선 의원 5표) 후반기 시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의회다운 의회, 시민에 사랑받는 의회를 8대의원과 함께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의회 권위를 찾고 싶다”며 “힘과 권력이 아니라 시민에게 의원들이 무한 봉사 했을 때 나오는 권리를 얻고자 한다. 저와 함께 후반기 8대 의회가 공주시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미래통합당 박기영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성 9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박기영 부의장은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의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의회 의원 및 집행부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선인 이종운 의원은 민주당 충남도당 농어민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의당면 체육회장, 의당면 이장단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