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김정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는 1일 ‘민선7기 3차년도 맞이 브리핑’을 갖고 지난 2년간의 군정을 되짚었다.
이 자리에서 가 군수는 민선7기의 괄목할만한 주요성과로 ▲광개토 대사업의 추진기반 구축▲미래성장 동력 기반 강화 최신 트렌드 반영 관광·문화 활성화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 ▲농어촌 활력을 위한 경쟁력 강화 ▲군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군정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간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 총 53개의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82건(예산 652억원) 공모사업 선정과 247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비전으로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新)해양도시 태안으로 더 큰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5대 군정 중점 전략 추진으로 신해양도시로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연륙교·고속도로·철도 등의 기초시설 강화와 함께 해양치유산업·해양관광·해상풍력단지 조성·인공지능(AI) 4차 산업기술 결합 해양의료·도심항공교통(KUAM) 등 미래 해양산업을 육성해 태안을 해양산업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만리포를 중심으로 한 서핑클러스터 조성·해수욕장 특성화·해양레저스포츠대회유치·상생형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 해양레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관광도시 건설과 함께 부남호 하구복원·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마리나 산업·굴포운하 복원 등을 통해 해양환경·생태기반을 구축, 대표적 해양생태도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가 군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었다면 후반기는 그 안을 채워넣는 작업에 주력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매고 태안이 신해양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략적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