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시, 유휴하천부지 야초 활용으로 사료비 절감한다.

달천강변 10ha, 남한강변 15ha의 야초 수확 작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4 21:2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주시가 값비싼 수입 사료에 대처하기 위해 달천강변과 남한강변에 자생하는 갈대 등 야초를 수확해 소 사료로 활용키로 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값비싼 수입 사료에 대처하기 위해 달천강변과 남한강변에 자생하는 갈대 등 야초를 수확해 소 사료로 활용키로 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값비싼 수입 사료에 대처하기 위해 달천강변과 남한강변에 자생하는 갈대 등 야초를 수확해 소 사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야초 수확에는 살미한우작목반과 중앙탑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달천강변 10ha, 남한강변 15ha의 야초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평년보다 수확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조사료 300t(곤포사일리지 1200개)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5000만원 정도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며, 시는 축산농가의 야초 이용 장려를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1800만원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부지를 활용한 야초 수확을 통해 하천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수확한 야초는 가축사료로 활용해 사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야초수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천변의 야초(갈대 등)는 6월과 10월에 걸쳐 두 번의 수확이 가능하며 조단백질과 영양소 총량이 볏짚보다 높아 소 사료로 이용 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