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09년 대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신규설치한 산책로(데크)의 폭이 좁아 주민들의 교행이 어렵고, 추락 등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산책로를 기존 1.5m에서 2.3m로 확장하고, 케이블형 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는 하천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고, 부유물 등 걸림이 최소화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대동천 수변경관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