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민선7기 전반기는 자치분권 선도, 4차 산업혁명 견인을 핵심기조로 삼아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유성구 발전을 위한 변화의 주춧돌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그러한 노력으로 자치분권 특별회계 설치, 주민참여 플랫폼 조성, 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유성형 자치분권 체계를 구축했다.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활성화 워킹그룹 구성 ▲ICT 복지서비스 확대 ▲과학·교육 브랜드 유성다과상·나래이음 출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실증화 사업 등 대덕특구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기능별 맞춤형 행정조직으로 전면개편하고, '주민자치틀 정립', '4차 산업혁명 선도', '다함께 더좋은 유성'등 3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동 단위 주민자치 플랫폼 완성·마을 공유공간 조성·유성매직 마을공동체 사업확대 등 유성형 주민자치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공공데이터 구축·디지털혁신·비대면 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과학·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골든아이·사이언스콤플렉스 개장 등 유성구가 당면한 대형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아가랑도서관, 성북동·방동 저수지 일원 생태휴양 공간 확충, 1인 가구정책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들에 대한 구상·실행에도 주력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앞으로 사회·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분야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유성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