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주말사이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전보다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감염원,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에 의한 연쇄 감염이 이어져 긴장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유성구 원내동에서 구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9명(해외입국 16명 포함)이다.
159번 확진자는 건설현장사무소 소장인 142번과 접촉해 먼저 확진받은 1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번 감염은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사례다.
특히 157번의 경우 지난 3일 142번과 서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59번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으로 증상이 발현돼 10일 유성보건소에서 검체채취 후 확진됐다. 현재 동거가족인 배우자, 자녀 및 거래처 관계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했으며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