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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돌봄 앱 개발 나서

서비스 중복·누락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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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4 13:39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중 한방진료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중 한방진료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진천군이 한 단계 끌어올려 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거진천 통합돌봄 앱(app)’ 개발에 나섰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다양한 방문사업이 확대·추진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 부재로 발생하는 서비스 중복이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전국 최초로 개발되는 앱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예산도 절약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 방문하는 복지·의료 전문가들이 대상자 가정에 부착된 코드를 인식해 어르신이 언제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가 본인이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신청도 할 수 있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달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앱 개발을 시작했으며 읍·면, 보건소,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등과 더 완벽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앱 개발을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부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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