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주)일진제약 (대표 김동섭)과 2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는 이시종 도지사, 최명현 제천시장과 김동섭 일진제약 대표이사 및 관계공무원,일진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일진제약은 1984년 설립 이래 20년 넘게 최상의 의약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연구개발 생산해 국내외 50여 업체에 20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해온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번 제천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제천에 190여명의 고용창출과 2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일진제약의 바이오밸리 입주에 따라 (주)유유제약을 비롯해 (주)경남제약, 휴온스 등 기존기업과 함께 의약업종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소중한 결정을 해주신 일진제약 대표이사님께 감사하다”며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