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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목사, '코로나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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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5 15:3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박옥수 목사가 4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기독교지도자연합회(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4일 신라스테이 천안 3층 연회장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온라인성경세미나, CLF월드컨퍼런스를 통해 10억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파한 박옥수 목사가 그동안 온라인 활동에 대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어려움과 재앙을 줄 때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고통도 있지만, 사람들 마음이 많이 낮아졌고 겸비해졌다"며 "미국의 경우는 성경판매율이 40프로 이상 늘었다고 한다. 백신도 개발하고 해서 이후에 오히려 인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는 교회가 정부가 얘기하기 전에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교회가 매뉴얼을 다 따라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정부 시책을 따르고 있다"며 "30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했다. 주일설교는 항상 인터넷 방송으로 나갔다"고 했다.

특히, 저희가 이런 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방송 분야에 많이 발달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대학생 캠프를 했는데 세계 27만 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석해서 노래자랑(k-pop)도 하고 교류를 가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봤다.

현재 저희 교회는 예배 때, 4자리 당 1사람이 앉게 한다. 못 오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린다. 열 체크 등 방역도 철저히 해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다.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지침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 목사는 "코로나가 우리에게 불행으로 보이지만 인류 역사상 항상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 일로 인해 사람들이 겸비해지고, 하나님이 복을 줘서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셨다. 코로나가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고 마음을 돌이키면 지난번보다 더 아름다운 나라가 될 줄을 믿는다"고 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2017년 CLF월드컨퍼런스를 시작한 뒤 42만명의 목회자들이 선교회와 함께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목회자들을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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