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가 문화예술계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총 20억 7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는 5개 자치구에 약 4억 원씩의 사업비를 교부해 추진하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스토리를 반영하는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형 사업이다.
자치구별 특성에 따라 ▲벽화, 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작품 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다수유형 복합추진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개발ㆍ추진할 수 있다.
각 자치구는 사업 장소, 프로젝트 유형을 결정하고 작가팀을 공모ㆍ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 가능한 작가의 기준을 보면, 지역미술인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신청 예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공공기관 사업 수혜 미술인, 미술관련 협ㆍ단체 회원 가입 예술인,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대학원생, 기타 이에 준하는 예술인 등이다.
이들 예술인은 1개의 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다.
작가팀 모집 공고 일정 등 사항은 각 자치구별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