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금산고, 배방고, 충남과고 등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에서 모두 1073명의 학생들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14일에는 천안고, 한일고 등 충남 5개 고등학교가 단체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혈액원은 코로나 여파로 감소한 단체헌혈 참여자 모집 방안으로 전국 공동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전혈 헌혈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추가 증정하고 있으며 특히 헌혈에 참여한 예비군·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훈련 교육 시간을 단축해주고 있다.
손일수 혈액원장은 "코로나와 기상 악화에도 직접 사랑을 주는 생명 나눔 운동인 헌혈에 동참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전한 헌혈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환자들에게 안전한 혈액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