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 대비 합동 T/F팀을 가동한다.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평년(8.0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폭염 대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2개 반으로 구성된 보은군 합동 T/F팀을 가동하면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합동 T/F팀은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63곳과 그늘막 20여개를 일제 정비한 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주민복지과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휴식 시간제,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발생시 응급처치요령 등 여름철 폭염으로 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