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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제천, 수해민 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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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7 13:1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와 일진글로벌 관계자들이 성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와 일진글로벌 관계자들이 성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의 수해민 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해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주)일진글로벌 송영수 사장은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시민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송 사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주위의 수많은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원종합 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선영)도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계열사인 원건설 김만호 회장은 “이번 재난은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채희숙 회장 및 임원들도 제천시청을 방문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13 특수임무 여단에게 간식을 전달해 달라며 300인 분의 빵과 음료수를 기탁했다.

약채락 협의회 최순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에게 점심으로 약채락 도시락을 전달하고 저녁에는 제천에 파견 나와 있는 특전사 흑표부대 특전 장병들을 찾아가 삶은 옥수수 300개와 사과즙 600개를 전달했다.

제천시 중앙동 직능단체협의회도 제천시청에서 열린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기탁식에서 수해피해 지원금 510만 원을 기탁했다.

중앙동 직능단체협의회와 동 직원 60여 명은 지난 7일 수해피해를 입은 금성면 양화리 양 짓 마을을 찾아 침수주택 토사 제거, 가재도구 청소 ‧ 이동, 주택 주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재난안전 취약계층 재난지원금 기탁식 자리에서 제천시 건축사회도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택의 2차 피해예방과 피해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천시와 합동으로 수해 건축물 무료 안전점검 및 현장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해 피해로 완파나 반파된 건축물의 인허가 사항이 발생할 경우 건축물 설계비용을 50%이하로 제공, 수해피해 주민들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 단양 지사(지사장 이상권) ‘건이강이 봉사단’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제천시 봉양읍사무소를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한 생필품(생수, 화장지, 라면 등 5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수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심성열)도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보육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600만 원을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이들 보육에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지난 6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봉양읍 소재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침수 피해 복구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14일 제천시청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기탁식 자리에서 이상천 시장은 “내 일처럼 함께하는 나눔의 연대 정신과 시민들의 정성이 수해피해 이재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천시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 ‧ 발전협의회(회장 유혁상)도 각각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100만 원, 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

교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도 교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0원 의 재난안전 취약계층 성금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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