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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집중호우 피해복구위한 온정의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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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7 13:3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사진=홍성군 제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지난 1일부터 홍성지역에 발생한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및 농경지 등 침수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부면에서는 지난 7일 민관합동으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친 데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공무원과 1789부대 4대대, 각 기관단체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현재까지 총 7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서부면 인근 해변과 홍성군 유일한 섬인 죽도의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포클레인, 굴삭기,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하며 약 700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특히 피해복구를 위해 읍·면 기관·단체들의 도움의 손길도 잇따라 광천로터리클럽(회장 이성찬)과 홍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주정모)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떠밀려온 쓰레기 처리와 사면을 정비했고, 홍동자율방범대(대장 박관수)와 대한적십자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회장 윤일순)는 주택 및 배수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에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또한 홍동면과 은하면에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기증이 이어져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8가구에 생필품과 적십자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은하면 농업회사법인‘기반’의 김미서 대표는 2.5kg 밀가루 100개를 기부하면서 코로나19와 천재지변인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 전달해달라고 뜻을 전했다.

이같이 홍성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홍성군의 평균 강우량은 351mm로 역대급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며 공공시설 111건, 사유시설 219건 등 총330건 시설피해와 309개의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인명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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