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군에서 지난 3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두 번째로, 충북 88번째 확진자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A(10) 군은 지난 17일 어머니, 동생 2명과 함께 진천에 거주하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18일 오전 6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덕산읍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현재 A군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조처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도내 확진자는 모두 88명으로 이 중 73명은 완치돼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