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감소한데 따른 대책 일환이다. 건강검진 수검률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달부터 실시한 캠페인은 성백길 본부장이 먼저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이 릴레이에 동참했다.
허태정 시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코로나19를 무서워만 할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성백길 본부장은 “매년 건강검진 연말 집중화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예견되고 있는 만큼 이번 휴가철을 이용해 검진 받는 것을 권장 한다”며“ 수검 인증 릴레이 캠페인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만 40세 이상 여성은 일반검진, 위암, 유방암검진(만2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 남성은 알반 검진, 위암검진, 만 50세 이상은 대장암검진(분변검사)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신분증 지참 후 검진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