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주민위원과 배후마을 주민, 지역 건축가, 대학생,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캠프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주민과 공유하고 진천읍 중심지의 기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캠프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참여·주민주도 사업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승근 디자인캠프장(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PM 단장)은 “마을 만들기 공공디자인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 마련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윤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위원장은 “캠프에서 모인 여러 목소리를 잘 정리해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군은 총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부지 ▲청소년 문화공간 ▲배후마을 작은 거점 등을 2024년까지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