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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해양치유도시로 거듭난다

해양치유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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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6 13:39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해양치유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의 조사 현황 보고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관련 부서와의 업무 공유 및 의견교환으로 실행력 있고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해양치유산업 기본계획 추진배경으로는 평균수명 증가 및 급속한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환자와 건강인과 구별되는 시대가 아닌 반 건강상태(gray zone)의 대상자에 대한 예방 및 케어 중심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천해수욕장과 천연 머드 등 지역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관광보령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책 및 사업환경 분석 ▲국내외 해양치유산업 사례 ▲해양치유 비즈니스 모델 수립 ▲해양치유센터 건립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 ▲해양치유센터 후보지 탐색 및 사업성 분석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수욕장과 섬, 갯벌 등 천혜의 해양경관 및 치유자원 보유, 해양기반 대표 관광지로서의 인지도와 인프라가 강점이지만, 해양치유 선진국에 비해 짧은 역사로 해양치유에 대한 효능 검증이 미흡하고, 해양치유 및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인식 부족은 이를 보완할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경우 ▲해수치료 프로그램 ▲해양 기후자원 프로그램 ▲해수자원 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쿠킹 클래스 ▲치유 정원 ▲피부미용 스파센터 ▲명상 및 힐링센터 ▲지역 특화 먹거리를 활용한 치유 레스토랑 등 해양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도 건의됐다.

김동일 시장은“해양치유산업은 지역의 해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향후 의료산업과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 우울감을 해소할 창구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와 착실한 준비로 미래해양치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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