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동승체험은 양보 운전 및 불법주·정차 근절,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으며, 직접 차량에 탑승해 긴급출동으로 발생하는 장애 및 애로사항 등을 경험함으로써 출동 중 어려운 점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동승체험에서는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명회 의원,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서영훈 의원 등 총 3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대원들이 착용하는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공동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등 소방통로확보가 필요한 구간에 대한 출동실태를 확인했다.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은 “현장에서만 겪을 수 있는 출동 시 애로사항을 몸소 겪고 대원들과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개선점을 찾아 발전하는 당진소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장균 화재대책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안전의 첫걸음이자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