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주말·휴일 이틀간 충남 천안과 아산, 홍성, 서산, 당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 도내 확진자는 총 332명으로 늘어났다.
30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남 316번(홍성 8번), 충남 317번(태안 12번)이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서산에서는 3명(충남 318번, 충남 319번, 충남 320)의 해외입국자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인 충남321번(천안 181번)은 지난 28일 단국대병원에서 검사후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시 천안에 거주하는 60대 충남 322번(천안 182번)은 충남 310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천안동남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 거주하는 50대 충남 323번(아산 40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서울 방문 후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대 충남 324번(천안 183번) 확진자는 순천향대병원 관련 접촉자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 천안시동남보건소에서 검사결과 29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30일에는 서산에 거주하는 80대(충남 325번, 서산 20번)와 70대(충남 326번, 서산 21번)가 제천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잇따라 서산시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 327번~332번(천안 4명, 당진 2명) 확진자 또한 감염 경로를 보건당국에서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