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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계안 1차 당선작 선정

2차 공모 10월 22일까지 설계안 등 제출·10월말 최종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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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30 12:1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국립도시건축박물관 당선작 조감도(행복청 제공)
국립도시건축박물관 당선작 조감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계안 1차 당선작이 선정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작품접수 마감 결과 총 60개 작품이 제출, 지난 27일 심사를 진행해 5개의 1차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1차 공모 심사기준은 박물관단지 전체와 조화되면서 도시건축박물관으로서 다양한 건축적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뒀다.

심사위원회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역할과 비전에 알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3차에 걸친 투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도시건축박물관의 건축적 정체성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전시내용과 방법에 대처하기 위한 건축적 아이디어,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주 전시공간의 연계, 회랑, 진입광장, 선큰가든 등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요소들의 반영, 타 시설 및 공간과의 소통을 위한 경계 설정 방식 등에 주목했다.

심사위원회는 1차 공모 당선작으로 총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통적으로 도시와 건축의 지식에 대한 전달이 개방적이고 시민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을 도시건축박물관을 통해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 독자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가지면서도 배치, 평면, 공간, 형태 등 건축 전반에 걸쳐 타 작품에 비해 완성도가 높고 주변 대지의 회랑과 적절히 연계되면서 외부공간과 전시관 내부가 상호 관계성을 갖추고 있는 점도 돋보였다는 평이다.

2차공모 공고는 9월 8일 실시된다. 당선된 5개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설계안과 전시 공간 구상안을 10월 22일까지 제출토록 해 10월 말 최종 당선자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약 27억 원 상당의 도시건축박물관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자 외 2차 공모 참가자 4명에게는 각 2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개 박물관을 집적해 건립하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사업의 일부로 올해 11월 착공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박물관단지 내 최대 규모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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