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30일 오후 5시 22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 파크리안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95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불로 전기실 50㎡와 변압기 1세트가 소실되고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3개동 392세대가 정전으로 수 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관리동 지하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