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대덕구 대화동 원촌교에 대한 교면포장, 신축이음 교체, 구조물 보수보강공사 등으로 오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원촌동·회덕 방향 1~3차선이 부분통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원촌교 정밀안전점검 결과 균열 및 패임·마모 등 상태평가 'C등급' 판정을 받아 포장층의 사용성과 차량 주행안전성을 위해 교면포장공사가 진행된다.
원촌교 신축이음의 고무재 열화·파손 및 유간 내 토사퇴적 등으로 콘크리트의 표면열화, 박리·박락, 교면 체수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원활한 신축거동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공사도 일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원촌교 교통통제 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평일을 피해 토요일인 오는 5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토·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평일은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터 오후 5시 30까지 작업을 진행하고 교면포장 공사 시 총 6차로 중 3개 차로는 작업구간으로, 나머지 3개차로는 가변차로로 교행 할 수 있도록 축소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변고속화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원촌교를 경유하는 모든 차량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