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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세종신용보증재단 건·설립 ‘파란불‘

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568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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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1 13:1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내년도 세종시 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와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비가 각각 반영되면서 건·설립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올해보다 14.9% 증가한 총 568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여기에다 행복도시건설특별회계 4136억원을 포함하면 올해보다 17.5%가 늘어난 9822억원 규모다.

그간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 대응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중앙부처 지역 현안건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됐다. 또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비 80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설계비 61억원 등 그동안 핵심과제로 선정, 건의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됐다.

행정수도 기반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 ▲세종~포천(세종~안성 구간) 고속도로 2173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61억원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또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등 광역교통시설 사업비 516억원도 반영됐다.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사업비로는 ▲자율주행 실증 연구개발 지원 26억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36억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60억원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기능 보강 8억원 등이 계상됐다.

재난·안전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설계비 5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14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비 18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문화 인프라 확충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비 320억원 ▲아트센터 건립 273억원 ▲세종보훈광장 조성 20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지원 예산 80억원이 반영돼 앞으로 소상공인 편익 증진과 신속 지원을 위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해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증액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비예산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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