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문학회(회장 빈명숙)는 회원들의 작품을 엮은 제19집 ‘흐르는 냇물처럼’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흐르는 냇물처럼’에는 담긴 대전여성문학회 회원 23명의 작품은 우리세대의 존재의 근원이 되는 ‘어머니 시대’를 조명해 그들의 아픔과 사랑,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표현해 내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대전여성문학회는 이번 책자 발간에 맞춰 ‘대전여성문학회 시화 소품전’을 진행한다. 전시 일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전 갤러리 예향에서 진행되며 전시 첫 날인 13일 오후 6시에는 개막전과 출판 기념회를 가진다.
오락가락 장맛비로 주변이 심란한 장마기간이지만 대전여성문학회의 ‘흐르는 냇물처럼’의 시화 소품전으로 어지러운 마음에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대전여성문학회는 1992년 6월 대전·충남 여성문학회(회원18명)로 창립해 1993년부터 문학지를 발간하면서 2011년 현재는 여성문학회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 문학지를 출간했으며 네 번의 시화전과 회원들의 개인 시집·수필집·소설집 등을 출간하며 왕성한 활동으로 대전 유일의 여성문학회의 긍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