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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18세까지 및 60, 61세 확대 시행

총12만여 명에게 혜택, 위탁 의료기관 146개소에서 4가 백신 무료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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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8 16:54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는 8일부터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생후 6개월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2002.1.1.~2020.8.31. 출생아)로 확대 실시한다.

시는 이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 62세 미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에 대해서도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유행 방지를 위해 어린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에 집단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어르신의 범위까지 확대 시행키로 한 것.

특히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지역 내 위탁 의료기관 146개소에서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로 13세~18세 어린이 4만여 명이 대상에 추가돼 총 12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29억1852만원(시비 10억2148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한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회 접종하면 된다.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70개소)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위탁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천안시 동남구·서북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의료기관 이용 전 혼잡방지와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관내거주 7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오는 10월 13일, 70세 이상은 10월 20일, 60세 이상은 10월 27일부터 4가 접종이 가능하다.

최민숙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올해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집에서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리하게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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