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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토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공모 최종 선정

2년간 150억원 투입…도로상 장애물·차량 돌발 상황 발생 시 도로변 안테나가 먼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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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3 13:4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C-ITS 시스템 개념도.(사진=대전시 제공)
C-ITS 시스템 개념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교통상황·도로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교통사고 예방(전방 유고상황 안내), 도로관리(포트홀 감지)·교통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 기반 지원이 가능한 첨단 교통시스템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60억원, 시비 90억원)을 투자해 2021년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22년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똑똑한 도로(C-ITS 인프라)를 구현해 똑똑한 차(자율주행차)의 주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 차량 센서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지원한다.

화물 낙하로 인해 도로상의 장애물이 있거나 차량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로변의 안테나가 이를 감지한 뒤 뒤따라오는 차량에 정보를 제공해 연쇄추돌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으로 구축한 교통신호관련 시스템과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R&D)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신호분야 특화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호교차로의 무정차 통과를 위한 권장 속도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정속주행을 유도하고 교통안전 개선은 물론 에코드라이빙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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