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아산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력을 통해 관내 고령자 교통사고 다발 농촌지역 23개 마을을 선정하여, 고령보행자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충남도 농기계 교통사고(최근 3개년)의 경우, 농기계 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치사율)는 15.5%로 충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05%보다 약 3.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확철인 9월의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8월 대비 1.6배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나타났다.
공단은 농촌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기계와 이륜차 등에 후부반사판 및 반사지를 부착하여 자동차의 후미추돌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반사지팡이 등 교통안전용품 지원과 보행자 및 이륜차 이용 안전수칙을 담은 교통안전 교육 홍보지를 제작하여 어르신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비대면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기응 본부장은 “농기계 운행시에는 자동차 운전자가 식별이 잘 될 수 있도록 후부반사판 및 반사스티커를 부착해 주시고, 보행시에는 기본적인 보행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