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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청, '청렴 각오' 계단에 남겨…방문객에게도 홍보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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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6 13:5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내가만든 청렴계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내가만든 청렴계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이 신청사 입주 기념으로 '내가 만든 청렴계단'을 조성했다.

내가 만든 청렴 계단이라고 명명한 계단에는 각자의 청렴 각오를 적어 넣고 오르내리며 다시 한번 청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 전 부서(2과 2 센터) 총 15개 팀이 직접 계단 문구를 고안하고 제작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이곳에는 ‘청렴! 자기와의 계약, 자기와의 약속(재무팀)’, ‘청렴하면 잔칫상, 부패하면 제사상(보건급식팀)’, ‘당신의 청렴, 정품입니까?(전산팀)’, ‘운동은 꾸준히 부패근절은 과감히 청렴은 영원히!(체육교육팀)’등 청렴과 업무를 연계하면서도 미소를 짓게 하는 센스 있는 청렴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가 만든 청렴 계단은 직원들에게 청렴을 내제 화하고 청사는 방문하는 교육 수요자 및 민원인에게 청렴 홍보를 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제천교육청 홍명신 주무관은 “내가 만든 청렴 계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나의 업무에서도 할 수 있는 청렴이 있다는 걸 발견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직접 고안한 청렴 문구가 계단 표찰로 제작돼 신기하기도 하고 신청사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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