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장단 회의는 지난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전환돼 지난 14일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됐다.
총 27개국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각국 사장단과 화물·여객·시설차량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지난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화상회의 인사말에서 손병석 사장은 회원국 간 정기적 교류와 정보 공유를 강조하면서 유라시아 철도 운영을 위한 필수 협약인 국제철도화물운송, 국제철도여객운송의 제·개정에도 의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