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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 문화재청, 고도(古都) 홍보 ‘맞손’

공주시 포함해 부여·경주·익산 등 국내 4곳뿐, 이들 지자체 이번 프로젝트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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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0 13:1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공산성 방문자센터’ 전경.(사진=정영순 기자)
공주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공산성 방문자센터’ 전경.(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문화재청과 손을 맞잡고 ‘고도(古都)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9월 18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이 깃들어 있는 고도를 널리 알리고, 고도의 원래 이미지를 찾기 위한 행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에 따른 도시는 공주를 포함해 부여·경주·익산 등 국내에 4곳뿐이다.

이들 지자체 모두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고도 홍보영상에는 공주시 관내 고도의 경관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과 그곳 주민들의 인터뷰, 고도 육성 사업의 의미와 향후 계획 등을 담는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정부가 총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한옥 신축 때 최대 1억원 까지 지원해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표적이다.

시는 2016년부터 국·도비 28억원을 확보, 2018년까지 2년간 금성동·반죽동 등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 500여 필지를 대상으로 한옥신축 사업을 벌였다.

한옥을 늘려 예스러운 도시 풍경을 만들자는 취지다.

공산성 앞거리와 제민천도 고도 이미지에 맞게 탈바꿈한 사례다.

백미고을 식당들이 한옥으로 새 단장해 문을 열고 한옥 형 호텔도 지어졌다.

공주 제민천변에는 주거용 한옥과 한옥을 보수한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카페로 변신한 한옥도 등장해 원도심 활성화의 효과까지 나타났다.

모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으로 지역 관광과 도시재생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모전 외에 ▲홍보영상을 보고 빈칸 맞추기 ▲가고 싶은 고도를 댓글로 남기기 ▲4개의 고도 맞히기 ▲초성 퀴즈 등 이벤트 퀴즈도 날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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