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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주거환경 열악한 이웃에게 보금자리 제공 ‘호평’

민·관 협력으로 일궈 낸 ‘기프트하우스’ 주거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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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3 13: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기프트하우스 입주식 장면.(사진=정영순 기자)
기프트하우스 입주식 장면.(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주시는 22일 반포면 공암리에서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시즌6’ 사업 입주식을 가졌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 노후화 등으로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대한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완성형 주택과 창고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당 지자체는 인·허가 및 기초공사, 기존 주택 철거사업 등을 부담한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시즌6’ 수혜가구는 지난 4월 화재 등으로 붕괴 위험에 처한 반포면 공암리 노복임 씨 가구를 발굴해 대한재해구호협회에 지원신청을 거쳐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그 동안 경계측량과 건축설계, 기초공사를 후원할 수 있는 6개 업체를 발굴하는 등 총 25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모듈러 주택은 8.2평형의 분리형 원룸형태로 주방시설과 화장실, 수납공간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이중창이 시공된 두꺼운 벽체와 이중지붕으로 견고함과 단열성능을 고루 갖췄다.

기프트하우스를 제공 받은 노복임 씨는 “불만 때면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고, 늘 한기 서린 방에서 지냈는데 너무나 쾌적하고 포근한 새집에서 살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꺼이 동참해준 민간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정책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렇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재난위기가정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준 전국재해구조협회 김정희 사무총장님과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님을 비롯한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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