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나라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친다.
28일 시에 따르면 10월은 국군의 날(1일), 개천절(3일), 한글날(9일) 등 기념·국경일이 많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는 자제돼 관공서, 각 가정, 민간기업 등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은 기념·국경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공서와 공공기관 청사는 24시간 게양하면 된다. 국기법에 따라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 등도 24시간 게양 가능하다.
시는 직원들과 각급단체·시민 등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시청과 보라매공원 일대를 연중 상시 국기게양거리로 조성·운영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