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11부터 오는 21일까지 라오스 교원들의 정보화역량 신장을 위해 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사진)
라오스 교원 15명은 보령 충남학생임해수련원을 비롯해 청파초, 남양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한 라오스대사관, 한국 민속촌, 현대제철 등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11일 개강식에서 김성기 교육정책국장은 “먼 이국땅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연수와 문화 체험에 참여한 라오스 교원들에게 충남교육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연수 기간 중에 교육정보화 역량을 신장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쑥다원 께올라 주한 라오스 대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라오스 교원 초청 연수를 계기로 이러닝의 세계화는 물론, 라오스와 대한민국 간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라며, “이런 연수를 통해 라오스의 학교정보화가 많은 성장을 하게 됐다”고 도교육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번에 참여한 라오스 교원의 학교에 노트북을 1대씩 총 15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도 교육청은 오는 12월에는 도교육청에서 정보관련 전문교사들을 라오스에 파견해 사후연수와 라오스 교원들을 위한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라오스 교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정보화 역량을 신장 시켜준다는 계획이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