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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코로나19' 보릿고개···매출 반토막

강준현 의원 “휴게소 내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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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6 14:5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강준현 의원
강준현 의원(충청신문DB)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코로나19로 이동이 줄어들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2016년 이후 최대폭 감소하고,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운영업체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내역에 따르면 지난 3월 매출액은 582억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46.6% 급감했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매출액은 6165억으로 같은 기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매출액(8089억원)보다 23.8% 떨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어려움을 겪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에 ▲임대료 납부 유예 ▲임대보증금 감축 및 환급 ▲감염병 예방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전체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운영업체는 44곳으로 이 중 절반인 23곳이 매출부진으로 인해 계약해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준현 의원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자제를 당부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이 크게 줄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게소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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