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군, 치매 예방ㆍ관리 적극 행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0.06 11:40
  • 기자명 By. 김정식 기자
사진은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 운영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은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 운영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군은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 발견 및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 보건의료원은 8개 읍ㆍ면에 홍보 현수막을 걸어 치매극복의 날 기간ㆍ조기 검진 장소 등을 알리고, 지난 달 말부터 이달 30일까지 군 보건의료원ㆍ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ㆍ치매거점센터 등에서 간이치매검사(MMSE)를 받는 만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에게 마스크ㆍ가글ㆍ손소독 티슈ㆍ마스크 줄 등이 포함된 생활방역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연중 상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된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두뇌건강 놀이책(현실인식훈련) △베러코그 수업(인지자극) △미술치료(가죽공예 등) 등을 진행하는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원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개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치매바로알기 오엑스(OX)퀴즈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체험 등도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군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관리, 돌봄 등을 포함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보건의료원 별관 2층 및 본관 3층에 330㎡ 규모로, 상담실ㆍ검진실ㆍ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 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작업치료사 등 우수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1대1 맞춤형 상담ㆍ검진ㆍ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치매안심센터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2019년 사업추진 실적 부문 전국 지자체 3위)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치매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