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단방향성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수업에서 학생과 교수가 함께 성장하는 우수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 수업에세이 시상식에선 ‘객체지향기초프로그래밍’을 수강한 조민수 학생(게임공학과 4)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민수 학생은 “알고리즘을 만드는 어려운 실습과정을 교수님과 밤낮 없는 소통으로 해소했다”며 “특히 교수님의 일상생활에 빗댄 설명으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잦은 소통으로 인생에 대한 좋은 경험도 많이 들려줘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오수민(외식경영학과 4), 임지예(공공인재학부 2), 박민이(가정교육과 4)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교육혁신원은 수상작을 추려 ‘배재 수업에세이집’을 발간해 학생‧교수들에게 우수사례로 알릴 예정이다.
이현주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은 “학생들이 쓴 에세이집을 보면 열심히 강의를 준비한 교수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교수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