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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대전' 시청사 내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설치

지자체 청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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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7 15:5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설치 및 시연회에서 로봇이 제조한 음료를 맛보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설치 및 시연회에서 로봇이 제조한 음료를 맛보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과학도시를 상징하는 무인카페와 민원안내 로봇이 대전시 청사 내에 설치됐다.

시는 7일 '4차산업혁명특별시' 홍보와 과학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무인카페 로봇과 ㈜엠텍의 민원안내 로봇을 시청사 1층에 설치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청사 1층 로비(구내식당 앞)에서 무인카페와 민원안내 로봇 시연회를 가졌다.

협동로봇 제조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 최초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세계적 벤처기업으로 무인카페를 이용하는 직원·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자동화 솔루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로봇제작과 유·무선 통신 기업인 ㈜엠텍은 2000년 대전에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민원 안내 로봇 이용자의 피드백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시의회 의장이 7일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설치 및 시연회에서 청사 내 설치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시의회 의장이 7일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설치 및 시연회에서 청사 내 설치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이날 시연회에서 허 시장은 "과학부시장 임명을 통해 과학도시 육성을 위한 인적 시스템이 구축됐다면 시청사 내 첨단로봇 설치를 통해 과학도시에 걸 맞는 위용을 갖췄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청사 1호 입점 기업인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그동안 관공서에 대한 높은 벽이 느껴졌는데 시청에 제품을 설치한 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대전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시가 추진하는 '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에서 로봇을 제작하는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이 사업으로 해당 기업은 대전시청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게 됐다. 시는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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