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00만원 전화금융사기 막은 광천우체국 직원

홍성경찰서, 감사장 수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0.13 14:1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김기종서장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광천우체국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홍성경찰서 제공)
김기종서장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광천우체국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홍성경찰서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적극적인 대처로 20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광천우체국 직원이 지역 내 화제다.

지난 8일 홍성 광천에 거주하는 92세 노인이 “통장 비밀번호가 노출되었으니 예금을 인출하라”는 경찰 사칭 전화를 받고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광천우체국에 방문했다.

당시 창구 직원은 거액 인출 목적을 물어봤고 '중고차를 구매하려 한다'는 대답에 보이스피싱 사건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를 막았다.

큰 피해를 당할 뻔한 노인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홍성경찰서는 적극적인 대처로 사기 예방에 기여한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최근 ▲싼 이자로 대출을 제안하며 기존대출금 상환 용으로 현금전달 요구 ▲자녀를 납치했다며 몸값 요구 ▲자녀를 사칭해 편의점에서 기프트카드나 문화상품권 구입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는 등의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및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