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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국방산단 속도낸다... 전력지원산업 중심지로 육성

충남도-군수사령부-논산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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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5 15:31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예산에서 박주경 군수사령관,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예산에서 박주경 군수사령관,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논산시에 조성될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국방 전력지원 체계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박주경 군수사령관,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도-군수사령부-논산시’ 등 3개 기관이 국방 국가산단을 향후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중심이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방위 산업의 본원지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난 2017년 전력지원체계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충남 국방 국가산단을 정부에 제안, 이듬해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및 관련 기관을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국내 방위산업은 지난 50년간 무기체계 위주로 육성됐던 게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는 장병의 의·식·주 향상과 전투 지속능력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의 의식주 향상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의지를 기반으로 전력지원체계 산업은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생산, 지원, 연구기능을 산업단지에 집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와 군수사령부, 논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협력 △전력지원체계 산업 육성 사업 발굴 △도내 기업 국방 부품 국산화 사업 협력 △부품 국산화 개발 촉진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시제품 군 시험평가 지원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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