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 400여명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8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등 우수기업 50개 사업장과 구직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325명이 구직 신청을 했으며 170명이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해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약 1달여 기간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 서류접수, 기업인사담당자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에 한해 1대1 심층면접을 5일간 진행했다. 기업별 면접일자와 시간을 달리하고 면접인원 또한 제한하기 위한 조치였다.
시는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위축된 상황에서 나름 선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해결을 위해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 고용촉진 훈련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