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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 범공주 TF 구축 제안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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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9 13:1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이 19일 열린 2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7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 시 세종시에 많은 것을 내준 공주시를 배제한 채 내포신도시를 입지로 명시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모든 역량이 결집 된 범공주 TF 구축을 집행부에 제안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이 19일 열린 2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7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 시 세종시에 많은 것을 내준 공주시를 배제한 채 내포신도시를 입지로 명시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모든 역량이 결집 된 범공주 TF 구축을 집행부에 제안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정종순(국민의힘) 의원이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유치 가능한 공공기관 중 세종시와 가까운 공주시의 입지 환경에 어울리는 기관을 분석해 한시라도 빨리 목표를 정하고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9일 열린 2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7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 시 세종시에 많은 것을 내준 공주시를 배제한 채 내포신도시를 입지로 명시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먼저 “세종시 출범과 함께 공주시는 3개면에 해당하는 2348만평, 주민 7000여명이 편입(당시 공시지가 1조6000억원 규모) 됐고 그 땅 안에 포함된 교육기관, 기업 등은 370억원 상당의 세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며 “그 후로도 인구는 1만5000명 정도가 빠져나갔다”고 짚었다.

이어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그 때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부권은 스마트 신산업 클러스터, 서해안권은 해양자원 활용형 신산업벨트 등 미래 산업 먹거리를 중점적으로 추친 할 동안 공주권역은 농축산, 문화, 관광 산업 재탕이 전부”라고 우려를 전했다.

또 “세종시와 공주시를 잇는 광역 BRT, 세종시~정안IC~내포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 등 충남안에서의 공주시는 주요 도시를 잇는 정거장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한 발 늦은 것으로 푸념할 시간이 없다. 공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냉정히 인식하고 전쟁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민·관·정·학의 모든 역량이 결집 된 범공주 TF 구축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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