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본부는 21일 충북 보은군을 방문해 공단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2700만 원으로 지역 특산물인 생대추 1.5톤을 구입했다. 구입한 농산물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보은군 특산물 대추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시행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보은군은 태풍과 장마로 대추 생산량도 예년 대비 30% 감소하는 등 최대 판매 판로인 축제마저 온라인으로 개최 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가중되고 있다.

성백길 본부장은 “공단 직원들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지친 농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