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경제산업위(위원장 김각현)는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를 방문해 업무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경제산업위 김선태·김철환·엄소영·육종영 의원은 20~21일 이틀간에 걸쳐 서북구 직산읍 소재 충남TP ▲천안시 출연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 2.0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이차전지관리시스템 기업지원기반구축사업 ▲웰리스스파 임상지원센터 등을 돌아봤다.
충남TP는 LCD 시장 주도권을 중국이 장악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에 총 사업비 5281억원(국비 3770억, 지방비 549억, 민자 962억)이 투입된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2단계에 걸쳐 혁신공정센터구축과 R&D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혁신공정센터는 1650억원을 들여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1만2913㎡ 규모로 건립한다.
김철환 의원(국민의 힘)은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환경영향평가의 보안명령 자료요구와 대기배출시설, 폐수배출시설 등의 투명운영으로 주민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5000억 이상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법적테두리 안에서의 지역 업체활용을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TP 이응기 원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천안SB플라자가 2020년기업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천안시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TP의 자동차센터, 디스플레이센터, 바이오센터, 스마트ICT융합센터, 이차전지기술센터 등 5개 특화센터에서는 품질인증, 제품성능 시험·측정·평가·시제품제작, 부품·소재 기술개발 등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