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적십자사혈액원, 중리시장 등 모두 14개 단체·기업에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제공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열고 시 홍보매체 이용을 신청한 30개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종합평가회의를 거쳐 영리법인 9곳과 비영리법인 5곳 등 14개 단체·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기업은 대형 홍보매체 4면, 도시철도 역사 대형광고판 66면,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1030면 등 모두 1100면을 이용, 선정된 기관이 필요로 하는 광고를 하게 된다.
홍보매체 이용 선정 단체·기업은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충남혈액원, 대전광역시이동일시청소년쉼터, ㈔중리시장상인회, ㈔도마큰시장상인회, 외갓집신선가, 사회적협동조합더청춘, 사회복지 NGO위드밸류, 사회적협동조합민생네트워크새벽,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세계교육연구학회노인무료직업소개소,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음터, ㈜하얀마인드 등 14개다.
이들 단체·기업의 광고안은 대전대와 한밭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홍보매체에 나눠 게시된다.
시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시민들의 공익 활동 지원과 청년기업 등 영세소상공인 등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이후 올해 하반기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132개 단체·기업을 공모로 선정, 홍보를 지원해 이용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